#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

  남자아이들과 치고 박고 싸우던 ‘골목대장’ 여자아이들은 하나 둘씩 사라져갔다. 막 2차성징이 시작된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게 가슴을 맞고 돌아와 울곤 했다. 또래에 비해 키와 덩치가 엄청나게 컸던 그 아이, 약간 어눌하지만 여자아이들 앞에 나서서 싸우며 ‘왕언니’를 자처했던 그 애는 더 이상 어떤 위협도 되지 못했다. 남자아이들은 그 애의 육중한 몸과 거대한 가슴을 두고 키득거렸다. 머지않아 누군가 그 애를 ‘따먹었’는데 너무 못생기고 뚱뚱해서 엎어놓고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. 초등학교…